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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 보았습니다.혼술도 가능해 하이볼 맛집. 중문주점의 닭꼬치 타키비카테고리 없음 2021. 7. 20. 12:34
이번에 정말 제주도 중문 또는 서귀포에서 하이볼 맛있는 중문주점의 '야키토리 폭포비'라는 곳인데, 하이볼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자. 그리고 닭꼬치 전문점이니 닭꼬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단 한번 가볼까?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096-1 운영시간: 매일 18:00~00:00 전화번호: 064-738-725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로 81층 101
위치는 중문우체국 바로 위에 있는데, 다른 사람인 나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센돈가의 중문 본점에서 부랴부랴 걸어갔다.이곳이 야키토리 폭포비 입구로 한번 가보자. 혼술도 가능하고 포장 및 배달도 가능해 인근 주민이나 숙박업소가 가까운 곳에서라면 쉽게 접할 수 있다. 내부
내부에는 타치소쿠와 4인테이블이 3개 정도 있는데 일단 혼술도 가능하니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나는 두 명이니까 공연장에 갔다. 타치석이 뭔가 더 아담해서 좋고, 금방 안주나 술도 나오기 때문에 좋다. 화장실은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고 입구에도 메뉴가 있는데 위에는 추천할 만한 메뉴가 있으니 한번쯤 둘러볼 수 있다. 이날 시원한 게 먹고 싶었고 하이볼도 떠올라 맞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와이파이도 준비되어 있으며 자리마다 젓가락, 휴지, 간장도 준비되어 있어 수저꽂이를 자세히 보면 와인병으로 만들었다. 샤브리와 인병으로 오셨는데 사장님이 술을 잘 아십니다이번에는 동굴 샤부리를 먹어보고 싶다. 식단
닭꼬치 전문점답게 다양한 부위로 준비되어 있으며 꼬치단품은 1인당 3개가 필수적이다. 고민이 많다면 세트류도 준비되어 있으니 혼자 오면 혼술세트, 둘이면 커플세트 혹은 참치세트로 주문하면 된다. 물은 셀프로, 마시는 방법도 제대로 나와 있으므로 정독하는 것이 좋다. 산적 꼬치의 경우 배려하기 때문에 미리 산적부터 다이어트를 해 두면 잘못된 매너라는 것도 알려준다.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는 거 아닐까?(나도 이번에 알았어) 우선 주문은 참치 세트(2인) : 31,000원에 주문했다. 구성은 추천 꼬치구이 6개 + 미니참치(참치회) + 꿀토마토와 후렴구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기본 과자인 양배추가 들어왔고~ 예전 친구들과 오사카에 갔을 때 술집에서 나오는 안주가 양배추였다. 얼마나 달달했는지... 그때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양배추였다 간장 소스가 매콤달콤하기 때문에 항상 손이 많이 가는 안주입니다. 산토리 하이볼 : 8,000원
와 정말 하이볼은 안 마신 지 오래됐는데 이번에 마시게 됐어. 사실 집에서 한번 타서 먹어봤는데 이자카야에서 먹는 그 맛이 안나... 개인적으로 일본에 가면 면세로 한병씩 사와도 될 것 같아. 아니면 닭싸이 쪽을 사와도 좋아 미니참치
상큼하게 하이보울 한 잔을 마시면 달달한 게 너무 좋아 숙소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배고픈 저녁은 흑돼지 근육구이로 달래고 난 뒤 시원한 하이볼 한 잔에 에어컨이 필요 없다. 기다리면 미니참치가 나오는데 살코기 부위로 보이는 미니참치이다. 개인적으로 기본이요, 근본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다. 고추냉이를 튀겨 먹으면 되지만 많이 올리면 코가 뾰족해지므로 취향에 따라 넣는 것이 좋다. 입 안에서 신맛과 단맛 같은 맛이 잘 느껴지기 때문에 굳이 하이볼이 아닌 소주로도 잘 맞지 않을까.(실은, 쳇바퀴가 걸려서 과음은 무서워서 못했어 T T)폭풍만취각이었는데) 이렇게 해서 무 밑에 고추냉이를 올려서 먹어도 돼 술을 마시며 제주에서 만난 하루의 이야기, 담소를 즐기기엔 모자라 추가적으로 나올 것이니 '진짜 안주?'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참치는 항상 맛있지. 먹다 보면 추가로 나오는 모듬꼬치 6종을 준비해준다 숯도 직접 익혀 불에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번거롭다. 보는 재미도 있고 사장님이 잘 얘기해주셔서 좋았다. 조용하고 일본노래도 있어서 이 순간만큼은 일본 시내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추천꼬치 6종
기다리면 6종의 추천 꼬치가 나온다. 구성은 닭가슴살꼬치, 다리살, 대파꼬치, 토마토 삼겹살꼬치, 닭어깨살꼬치, 경단꼬치였나? 분명 닭꼬치 전문점답게 하나하나 정성스러운 꼬치였다. 또 이 1컷을 안 찍을 수가 없다ㅎ 왼쪽부터 닭가슴살 꼬치의 경우 중간에 고추냉이가 올라가 있어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좋다. 진짜 부드러워... 헬스하면서 닭가슴살을 많이 먹어봤는데 냉동하면 푸석푸석할 뿐인데 이건 생가슴살 직화로 구우면 이 맛이 나.되게 부드러움... 그다음에 허벅지살, 대파구이인데 확실히 가슴살에 비해 쫄깃쫄깃함이 더 있어 부드럽지만 대파와 먹으면 매우 맛있다. 간장도 안짜길 잘한 거같애. 이거 먹고 하이볼 잘 한 잔 합시다. 꿀 토마토 고추냉이
이건 실패할 수가 없어 우리 어렸을 때 토마토 자른 거랑 설탕 뿌려 먹으면 되게 맛있었는데 그거의 상위 버전이다 위에 꿀이 뿌려져 있고 고추냉이도 옆에 있어서 함께 먹으면 아주 달콤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아마 여성분들이 제일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 간단하면서도 만들기 쉽고 맛도 좋으며 상큼함까지 더해져 맛있다. 토마토 삼겹 푸살은 우리가 아는 맛이지만 토마토가 커서 좋았어 익은 토마토지만 난 맛만 좋아해.닭 연골의 경우는 그 연골처럼 쫄깃쫄깃해서 먹을 때마다 하나씩 빼 먹어도 될 것 같다. 냠냠. 중문주점의 닭꼬치 폭포비 중간에 하이볼 한 그릇 다 비우고 또 먹었다. 진짜 쪄서 시원하니까 두 잔 마시자그리고 잔을 보면 끝까지 채워준다ㅎ 닭목살과 완자까지 먹었는데 닭목살은 쫄깃쫄깃하다.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되고, 경단의 경우는 다른 소스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보다 달콤한 소스이므로 데리야끼 소스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 입 베어먹고 다시 소스에 찍어먹을 걸 그랬어. 아, 예쁘게 먹어줬어.차가운 하이볼에, 닭꼬치에, 참치에, 꿀토마토와 녹에 아주 어울리는 조합이었다.일단 제주의 푸른 밤을 보내기에 너무 좋았던 닭꼬치구이 타키비... 제주 안의 작은 일본인 같은 느낌이 들었고, 중문주점의 닭꼬치도 직접 숯불에 구워줘서 맛도 아주 좋았다. 다음에 또 중국에 간다면 또 한번 가보고 싶은 곳. 깨끗하고 제주의 푸른 밤을 보내기 좋았던 중국어 바 '닭꼬치 여행'이었다. 하이볼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