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 과외 21년 5월

계획은 아니었지만 쉬르 아주머니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유파 씨의 가정교사가 됐다.긴~휴가받아서 한국에왔는데 본의아니게..;;;;

한자공부는 1시간 넘게 공부하고 영어공부를 하면서 숫자를 조금씩 익히고 있는 유파 씨다.속초 가는 동안 시간, 숫자 영어로 말하기 게임을 했다.

교습법이 훌륭한 선생님이다.유파도 집중하면서 공부한다.

오늘은 아빠와 엄마가 바빠서 라틴어 수업을 이모와 하기로 했다.기본적으로 영어와 불어를 할 줄 아는 숙모라서 그런지 여러 가지 예를 들어 라틴어를 이해시킨다.유파도 숙모와 사이좋게 이야기를 듣거나~

이런 구도 뭔가 바람직한...

오늘 뭐 배웠는지는 나중에 유파 형에게 물어보고 쓰도록 하죠

오늘은 라틴어 알파벳 읽는 법을 배워 지난 시간에 이어 접두사를 더 공부했다고 한다.

라틴어 글자를 보고 읽는 법을 배운 것은 영어나 러시아어를 읽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 시간 정도 했는데 유파는 힘들다면서도 수업이 좋았던 모양이다.ㅋ

몰라서 힘들었다.처음에는원래힘들어,배우는건원래힘든과정이야,유파가잘해줬네.

유파 씨가 공부하는 과정을 알아가고 그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 것 같다.어머니와 이모, 아버지 망토가 힘든 과정을 더 쉽게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