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오일글로벌은 최근 광고모델로 허재 씨를 발탁해 그의 이름을 딴 숙취해소제 된장하제 속편허재 출시한 모델 허재는 저녁엔 한잔 허재, 아침엔 속편 허재라며 숙취해소? 이제한잔허재!여러잔허재로남보다빨리눈을뜨자!등의광고와함께제품포장지에새겨진허재의얼굴이눈에들어옵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터넷 카페 에헴코리아에는 허재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18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숙취해소제 광고모델로 나선 허재의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한 잔의 허재'라는 문구를 본 누리꾼은 "음주운전 전과가 여러 번 있는데 모델로 섭외한 회사도, 이를 받아들인 허재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허재는 1993년 동아시아경기를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술을 마시다가 적발돼 같은 해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호텔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정지 100일을 당했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는 선수들을 이끌고 시내에서 술을 마셔 3개월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어요. 1996-97 농구대잔치 개막을 앞두고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에 충돌했다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9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허재는 풀려난 다음 날 무면허 사고를 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8일 허재 씨를 광고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묻기 위해 숙취해소제 업체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오지 않았어요. 허재 씨의 소속사 측은 이날 조선닷컴 기사에서 해당 논란을 접해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8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허재는 은퇴 후 감독으로 활동하다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 '뭉쳐야 쏜다' 등에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