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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세미 만들기 (클래스 101 코바늘 후기) 취미생활 추천 코바늘
    카테고리 없음 2021. 11. 21. 10:25

    어릴 때 집 테이블을 보면서 커버는 모두 결혼 전에 어머니가 만든 작품이었어요.만드는 걸 좋아하고 손재주가 있는 건 엄마가 물려받은 것 같아도 끝을 안 보는 성격은 아닌 것 같아요.

    올 추석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아주 긴 연휴였는데 꿀 같은 연휴를 괜히 빈둥거리며 보내는 게 아쉬워 엄마와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생활 코바늘 수세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코바늘을 안한지 오래되었지만 기본기가 있어서 대충 응용까지 해서 만들지만

    저는 이번에 서투른 걸 새로 인증!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마음처럼 만들지는 못했어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수세미! 수세미에는 세균이 아주 많으니 최소 1~2개월에 한번은 교환해주세요. 자주 교체하는 수세미를 직접 만들면 만드는 재미도 있고 비용도 저렴하구요. 게다가 주변에 선물하면 예쁘고 실용적인데 가격도 부담이 없으니 1석3조랍니다! 오래즐길수있는 코바늘 수세미짜임 이제 코바늘 수세미짜임은 할머니만의 취미가 아니다 101.gg

     

    코바늘 시작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따라하며 할 수 있는 책과 영상을 찾다보니 101반 서진과 함께 엮을 코바늘 수세미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생 만족도 98%

    클래스 101의 코바늘 리뷰를 먼저 말씀드리면 저처럼 코바늘 초보 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코바늘 잡는 법부터 난이도 있는 작품까지 총 14개 파트 60강으로 구성

    15분 정도 짧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저와 같은 초보자들이 초반부터 질리지 않고 천천히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동영상 강의의 최대 장점인 돌려보기 재방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못지않은 습득력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또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풀영상으로 제작되어 처음부터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도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저는 영상과 함께 올인원 구성키트도 같이 골랐는데
    올인원 구성 키트는 약 12개의 수세미 실, 아크릴사, 코바늘, 고리바늘 수세미 만들기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재료 준비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바로 실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초보자의 코바늘뜨기의 시작은 실뜨기와 코바늘뜨기로 시작됩니다.
    영상과 함께 옆에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천천히 사진과 영상을 번갈아 따라할 수 있는데 코바늘에 익숙하지 않아 바늘을 쥐는 것이 얼마나 어색했는지...
    반나절의 노력으로 쇠뜨기부터 원형뜨기로 발전했고,
    심취한 나머지 코수도 제멋대로 늘어나는 코수 ㅋㅋㅋ
    이제 딱 감이 잡히기 시작하니까 조금 익숙해졌어요
    사실 처음에는 스마일 통조림을 만들려고 하다가 곰이 떠오르고 싶어서 다음 강의로 바꿨어요.
    투톤으로 선택한 색상이 흰색
    금방 풀기 아까워서 일단 뜨기 시작했어요
    제가 이렇게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안 엄마는 영상 강의를 보고 응용해서 5개나 후다닥
    ●이어 수박 수세미 뜨기 도전
    각 영상마다 영상 옆의 수업 노트도안을 다운받을 수 있는데 엄마는 바로 사이즈를 응용하세요.
    수박 삼각형 그대로 짜서 검은 흰 씨 표현
    하얀색 부분을 뜬 후 다시 초록색 실로 가죽을 표현
    정말 보면 쉬워 보이는데 저는 코를 찾기가 어려워요.
    보통 독학을 하다 보면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할 때가 있죠?

    온라인상의 단점은 궁금한 점이나 잘못된 곳을 체크받을 수 없다는 점이지만, 서진과 함께 짜는 코바늘 수세미 클래스는 각 영상 하단에 질문을 하면 친절하게 피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바늘 뜨는 것에 서투른 청취자분들께 한 분 한 분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싶은 크리에이터 분들의 피드를 계속 보면서 이래서 수강 만족도가 98%나 나올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피 땀 눈물 담긴 코바늘 수세미
    눈, 코, 입의 스티치를 귓속말로 만들어야 되는데 계란 프라이 상태로 나름 만족하는

    첫 수세미로 쓰기 아까워서 기념으로 남겨놓으려고요.

    이건 눈 깜짝할 사이에 건져 올린 어머니의 수세미 작품
    파인애플, 한라봉, 대 뿌리
    딸기
    수박

    개인적으로 수박이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수세미도 만들었으니까 직접 써봐야겠죠
    아크릴 수세미를 계속 사용하는 가정은 이 풍성한 거품 때문인데요.파는 것과는 달리 미세하게 떠서 두 배 많이 나는 풍부한 거품보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설거지할 때마다 왠지 성취감이 느껴지고 더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14작품 모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저의 새로운 취미생활 코바늘 수세미 만들기는 앞으로 계속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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