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식이섬유가 많은 귀리 효능 오늘의 첫끼 오트밀 죽
    카테고리 없음 2021. 11. 25. 07:41

    개인적으로 식이섬유가 많아서 오트밀을 좋아하지만 지금까지는 잘못된 방법으로 먹었던 것 같네요.유튜브 매일 문숙이를 보면 오트밀을 꽤 오래 끓이더라구요.그래야 소화가 잘 된다고...

    사실 오트밀은 오트밀을 압착시켜 만든것입니다.스팀에서 익힌 오트밀을 큰 롤로 압착해 누른 게 오트밀인데 그걸로 가볍게 먹어도 될 것 같았어요.

    뭐.. 소화가 잘되는 편이면 좋겠지만 저는 연령적으로나 위장적으로나 잘되는 편이라 유튜브 방식으로 오래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오늘은 어제 소개한 무화과 샐러드와 함께 먹은 단속적 단식이 끝나고 첫 끼에 먹은 오트밀 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함께 귀리의 효능도 알려드립니다.

    몇 년 전에 귀리가 슈퍼푸드라고 인정받은 후 한창 붐이었어요.그 때는 주로 캐나다나 미국산 귀리를 수입했는데 지금은 한국에서도 국산 귀리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북도 정읍지역은 귀리, 보리 등에 특화된 지역이기도 합니다.실은 귀리가 수입산인 줄 알았는데,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에서도 귀리를 재배하고 있었어요.귀리보다 보리에 더 익숙해진 덕분에 주로 수입산에 의존했을 뿐이죠.

    귀리는 위 사진처럼 보리와 밀의 중간쯤 되는 모양을 하고 있고 약간 가늘고 깁니다.

     

     

     

    ▲귀리 효능=일반적으로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식이섬유가 풍부 귀리 100g에는 약 10g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여성의 경우 하루 권장량의 약 40% 수준입니다.남자는 28% 정도 양이래요섬유질의 주요 성분은 베타글루칸(버섯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수용성 섬유질) 리그닌 등 불용성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은 장 건강을 도와 변비 등을 해결할 수 있고 포만감도 느껴져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항산화 역할인 아베난츠라미드 Avenanthramide라는 산화 방지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활성 산소를 억제하고 발암 물질을 제거하여 면역 시스템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베타글루칸과 함께 항산화성분으로 혈관개선 및 혈당조절 등 성인병에도 도움을 줍니다.

    3. 엽산이 풍부하다.B9 엽산이 풍부하여 유방암이나 자궁경부암 등 암유발을 억제하는 항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칼로리는 현미보다 절반이나 낮고 단백질은 3배나 식이섬유는 무려 17배나 높은 귀리를 먹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게다가 식감도 보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연주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귀리밥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귀리를 소화가 잘 되도록 먹으려면 충분히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저는 귀리를 제외한 모든 잡곡을 적어도 6~8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에 사용합니다.그렇게 하면 식감도 더 부드러워지고 소화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그러나 8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요리를 활용하는 것이 번거로우므로 보리쌀은 보리, 귀리는 오트밀이라고 하여 압착방식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 이용하실 오트밀은 롤드오트입니다.눌러놓은 보리쌀처럼 생겼어요.일반적으로 맥아의 압맥도 이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옛날 어머니들은 보리쌀을 먹으려고 하면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미리 땅에서 한 번 삶은 후 밥을 지을 때마다 보리를 넣어 다시 밥을 짓는 이중 방식으로 보리쌀을 먹었습니다.거기서 나온 게 오리맥이에요.오트밀도 귀리를 쪄서 누른 상태입니다.귀리의 효능은 당연히 같으며, 여기에 소화력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된 것입니다.
    평소에 강황과 생강 가루를 많이 쓰는데 매일 문숙에서도 강황과 생강 가루를 넣고 죽을 끓였습니다.강황은 당연히 면역력이 있기 때문에 먹고 있습니다생강과 강황 특유의 향기도 가지고 있으며, 몸을 열로 만들어 면역을 키워주는 역할이 있습니다.생강가루나 강황가루는 항상 준비해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물을 넣고 끓입니다.예전에는 짧은 시간에 조리가 끝나지만 이번에는 물을 조금씩 보충하면서(최소 5~6회 보충) 죽이나 리조또처럼 부드럽게 끓여줍니다.그래야 소화가 잘 된대요.이미 스팀처리로 구워 누른 압착귀지만 오트밀 역시 내용물이 예민하신 분들은 이러한 조리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부드럽게 만들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재료로 쓰는 바나나, 넥타린 그리고 햄프씨드입니다햄프시드는 오늘 견과류 대신 사용했는데 곡물입니다.그것도 단백질이 풍부한 곡물.햄프시드는 따로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할게요.오늘은 고소한 맛 때문에 견과류 대신 활용해요.
    바나나, 넥타린도 넣었어요과일을 조금 좋아해요.본인이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으셔도 됩니다.매일 문숙에서 사과, 바나나, 자두 넣었는데 개취에 따라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저는 바나나, 넥타린 그리고 햄프씨드를 넣고 끓여줬어요.소금은 소금으로만...
    완성이에요 좀 딱딱해 보여요저는 그 정도 농도를 좋아해요.하루하루 문숙에서는 저 정도의 농도에 아몬드 밀크를 추가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물을 붓고 졸이는 과정에서 아몬드 우유나 두유 등 식물성 우유를 더해도 좋습니다.저는 아몬드 밀크 빼고 그냥 가볍게 먹으려고요.하지만 식감은 오래 끓이는 것보다 걸쭉하게 오트밀을 씹는 것이 좋습니다.리조또처럼 녹진으로 끓여먹을 겁니다
    좀 덜 익은 바나나를 넣어도 달콤해졌어요바나나의 달콤함과 넥타린의 달콤함이 왔다갔다 하면서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강황과 생강은 별로 느낌이 없어요.그래서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간헐적 단식을 마친 후 항상 첫 끼가 고민이었죠시간이 애매했거든요저는 보통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단속적인 단식을 마치고 한 끼를 먹는데 이 시간이 제일 바빠요.그래서 자기가 못 먹는 날이 많아요.배고픔 때문에 빨리 먹고 싶은데 적당한 것이 없기 때문에 탄수화물 위주로 때려서 먹는 경우가 많아서 이게 무슨 간헐적 단식으로 효과가 있을까... 후회스러웠습니다.

    이제 간헐적 단식을 마치고 먹는 매일 첫 끼를 공개하려고 합니다건강하든 인스턴트든 블로그에 올리면 내가 뭘 먹고 있는지 인지하게 되고 반성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선보이기로 결정한 첫 식사는 귀리 죽과 무화과 샐러드였습니다나름 잘 챙겨먹었어요항상 이렇지는 않아요.하지만 제 나이가 건강을 고려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이 아파서 더 신경쓰게 됩니다.반백을 대충 먹어서 엉망으로 먹었으니 하루 아침에 좋아지긴 힘들 거예요.하지만 노력해볼게요

    오늘은 귀리죽을 만들면서 귀리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했어요.오트밀과 오트밀의 차이를 알 수 있었군요.

     

    #오트밀죽 #오트밀요리 #간편오트밀 #오트밀죽만들기 #오트밀효능 #간헐적단식한끼 #매일한끼 #식물섬유가 풍부한음식 #다이어트식단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