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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포장 아르바이트 [직업후기] 여자 쇼핑몰카테고리 없음 2021. 12. 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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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빨라서 사람 만나기 싫으면 추천하는 아르바이트.보통 이야기를 잘 하지 않지만 함께 일하는 연령층이 중년 이상이 되면 말을 많이 건다.ㅋ쇼핑몰 포장 아르바이트 면접은 보통 단기로 구하지만 잘 맞는 분들은 장기로 두기도 한다.나도 이사오는 일만 아니었으면 장기로 두었을 거야.
한번 면접을 보러가면 1시간정도 옷을 갠다.실전일을 시켜보고 시급을 주고 거기서 일하느냐가 결정된다.
나는 그날 한 시간 해보길 잘했기에 서로 합의하에 당일 근무한 듯한 옷 포장 아르바이트-출근 출근길 지문인식기에 내 지문을 입력해 놓고 출근길에는 찍고, (퇴근길에도 찍는) 가방이나 코트는 입구 옷걸이 쪽에 놓고 포장 테이블로 가면서 노랗고 큰 바구니를 끌고 간다.
매우 넓은 창고형 사무실로 테이블은 분류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옷을 쌓아 놓는 테이블 옷포장 테이블 포장된 옷을 놓는 테이블 주문한 옷을 놓는 테이블 택배포장용 테이블 등등 쇼핑몰포장 아르바이트-포장 검수포장해야 하는 옷들은 공장에서 온 옷들이 모여있는 테이블 위에 이미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오늘 해야 할 옷을 물어보고 그 옷을 포장 테이블로 가득 옮겨 옷을 하나하나 검수하면서 쇼핑몰의 접는 방법대로 접고 옷 크기에 맞는 비닐에 넣어 사이즈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테이블석마다 지정된 색상의 스티커도 함께 붙였는데 혹시 틀렸을 때 담당자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잘못된 옷을 개었을 때 파란색 스티커가 붙어 있으면 파란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 테이블로 와서 시정을 요청한다.
옷하나를가지고지퍼도열고,닫아보고,겨드랑이찢어진곳은없는지보고,오염되고,색바랜곳에체크하고,주머니를체크하면서검수하고(특히바지류는주머니에돌을넣으면됨)
먼지를 제거하고 접어서 비닐에 넣고 스티커를 붙여 아까 가져온 노란색 바구니에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
가방이나 신발 같은 가죽류는 좀 더 힘들다.새 구두 가죽 냄새가 골치 아프고 박스에 담겨 부피도 크고 작은 스크래치 등도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불량제품은 불량제품을 두는 곳에 두면 된다.
잘 포장해 놓은 노란색 바구니가 모두 채워지면 다시 바구니 손잡이를 가져갔다가 포장된 옷을 놓는 테이블에 놓고 복귀해 다시 업무를 반복한다.
포장 업무는 이렇게 하루 할당량의 옷을 포장해 옮기기만 하면 된다.퇴근 정시에 퇴근해도 되고, 야근 가능한 사람은 남아서 야근 수당을 받으면서 1, 2시간 연장 근무가 가능하다.옷 포장 아르바이트 - 점심시간에 일한 곳은 항상 라디오를 켜놓고 같은 프로그램, 같은 광고를 듣고 '아 점심시간이구나'를 알게 됐을 당시에는 장윤정 씨의 코지마 광고를 들으면 '아 12시구나' 싶을 정도였다. 밥은 11시쯤에 직원분이 오늘은 분식입니다 오늘은 00입니다 하면서 메뉴를 고르게 했다. 보통은 "오늘은 김밥천국입니다." 하면 메뉴를 보고 "뚝배기 불고기입니다." "김치찌개입니다"라고 주문하고, 시간이 나면 식사하는 테이블에 가서 밥을 먹고 와서 양치하고, 시간이 나면 다시 일을 시작하곤 했다.
워낙 유명한 쇼핑몰이어서 주문이 끊이지 않았다.그만큼 옷도 산더미처럼 들어가는 택배도 끝이 없었다.옷포장 아르바이트 택배가 빠른편이었던 나는 몇주후 택배업무까지 같이 하게되었는데
택배 업무는 직원들이 주문 내역을 보고 해당 옷을 쌓아 놓으면 택배-바코드 검수자가 주문 송장 바코드와 옷 바코드를 일일이 찍어서 일치하는지 불일치하는지 확인한 뒤 택배팀에 넘긴다.
건네받은 택배는 위쪽에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촬영돼 있으며 검수된 옷을 상자에 넣는 곳을 모두 찍는다.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상자를 닫아 상자를 두는 곳에 쌓아두면 오후쯤 택배기사가 와서 택배차로 모두 회수한다.
택배팀은 가끔 상자도 금방 사용할 수 있도록 접어야 한다.
택배팀은 장갑이 필수다.상자에 손이 잘릴까 봐포장팀 마스크는 필수!
나는 개인적으로 포장일이 더 재미있었던 쇼핑몰 옷포장 아르바이트 장단점 쇼핑몰 옷포장 아르바이트 장점 : 사람을 대하는 스트레스가 적은 단기성이라 아르바이트가 자주 바뀐다 매일 새로운 분이 올 수도 있다 신경쓰지 않고 일할 수도 있다 (자꾸 말을 거는 분이 있으면 좀 귀찮다)
손이 빠른 편이면 재밌어반복된 업무가 좋으면 적성에 맞는다, 시급과 야근 수당이 잘 지급돼 좋다, 해당 쇼핑몰은 카페도 하는 편이라 가끔 마카롱이나 음료가 조공처럼 들어온다, 밥값도 제공하는 곳이라 밥 고민은 없었다.
단점 :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비염으로 인해 피부에 먼지가 많이 묻는 일이라 익숙하지 않으면 다리 통증 직원과 포장 아르바이트 라인이 뚜렷한 직원은 거의 20대 초반으로, 포장업을 하는 사람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
옷도 즐거웠기 때문에 다른 소품류의 포장아르바이트도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다.●"단순노동 너무 재밌어"